6~7년간 연애하다가 군 복무 중 환승 당한 지 벌써 5개월째네요.
이제는 시간도 지나고 바쁘게 살고 있어서 거의 생각은 안나는데요.
환승한 분과 함께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 보면 열받아서 카톡이나 페북 전부 차단했는데 가끔씩 생각나거나 어머니가 전여친 프사 보고 이야기해주는 거
들으면 갑자기 열이 확 받고 내려가질 않네요...
이제는 진짜 99.9%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도 이상하게 한 번 열받으면 열이 식기까지 꽤 걸리네요..
언제쯤 생각이 나도 열 안받고 웃을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행복은 못 빌어주고 열만 받는 거 보니 저도 어른 되려면 글렀나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