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뭐길래..
포항에 지진나고 집에 가족액자 걸어둔것도 다 깨졌다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생선 다듬는일 하러 나가시는 친정엄마..
오늘도 일 다 못끝내고 왔다고 되려 속상해하시는말을 들으니
제가 다 속상하네요..
이럴땐 그냥 쉬시지..
여진때문에 계속 흔들린다면서도
오히려 떨어져있는 나랑 아기만 걱정하시는 우리엄마..
엄마한테 여기올라와서 지내시라곤 했지만
아직 일이 많이 밀렸다는 우리엄마..
이젠 그냥 돈걱정없이 사셨으면..
이런날은 그냥 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