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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내게 맞는 파운데이션 컬러를 찾는 여정에서...
게시물ID : beauty_124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찮예찬
추천 : 7
조회수 : 5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1/16 17: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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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에 비해 얼굴이 조금 하얗고(그래봤자 22호?정도지만) 홍조를 갖고 있는데요

여태껏 써온 파데들이 찰떡이다!했던 게 없었어요. 

차라리 쌩얼피부가 좋은 편은 아닌데 화장 안하는 게 더 낫다고 느껴질 때가 대부분이었어요.

처음 화장을 시작할 때 무조건 21호로 시작했는데, 생기가 있기는커녕 허옇고 칙칙한거예요.

난 21호는 아니구나!해서 23호도 테스트해보고 아 이건 너무 어둡다..라고 느껴지고..

23호에서 살짝 밝다고 생각한 것들도 구매하고보니 얼굴을 더 주황주황하게 만들어줬어요..허허..

그러다가 오늘!! 몇달 전 큰맘먹고 처음 구매한 비싼 파데=더블웨어 쿨바닐라 를 얇게 써봤어요.

구매 당시 테스트해주시는 분이 제 피부에 딱 맞는 색으로 골라주셨지만 여태껏 단독사용을 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처음 써보니...제가 여태껏 써온 파데들에 비해 정말 노란데 제 얼굴에 가장 찰떡으로 어우러지는 경험을 했어요!!!우와!!!

얇게 발라도 자연스레 커버되는 홍조는 기본에, 목보다 밝지만 분리되는 느낌이 아닌 자연스럽게 밝아지고 생기있어져서 더더욱 좋았어요!

 
그래서 저의 경우, 목에 억지로 얼굴색을 맞추려고 어두운 파데 사려고 애쓰지 말고,

또 조금이라도 핑크나 회빛이 들어간 것은 제외하고!! 예쁜 옐로베이스로 가는 게 더 기분좋은 방랑을 할 수 있겠다고 오늘 깨달았어요.


안맞는 파데들을 어떻게 써봐야 하나 노력했는데, 밝은 파데들은 얇게 발라서 부분 하이라이터로 쓰겠지만

어두운 파데들은 그냥 버리려구요..안되겠어요...쉐딩으로 쓰려 해도 제 얼굴엔 너무 붉어져서..흑흑...

가난한 통장의 저는 앞으로 로드샵에서도 잿빛 안느껴지는 옐로베이스 파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출처 나의 통장과 코덕친구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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