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었습니다.


아니 얘네들은 진짜 무능 그 자체 아닌가요.

전작 원더우먼에서 아마존 전사들이 독일군 총맞아 죽을 때부터
이건 뭥미 싶었는데

얘네들은 그냥 아~~~주 힘 좀 센거 빼곤 그냥 인간이랑 다른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들이랑 별 다를 것도 없어보이는게
인간보다 후진 무기를 들고 후진 전술을 사용하고 있죠.

동굴을 봉인한답시고 아마존 전사들이 떼로 죽어나가는데
그냥 마더박스 든 족장이 나오자마자 닫으면 안되는 걸까요?
굳이 먼저 돌 문을 먼저 내려서 전사들이 그걸 들고있다가
족장이 지나갈 때마다 전사들 2명씩 그 돌 문에 깔려죽어요(...)

그정도 설계 능력도 없는 건가????? 다 수동이야?????????


또 동굴 문을 막았더니 그 동굴 문 옆을 뚫고 그냥 나와버리고(...)

날개를 가지고 날아다니고 텔레포트 기술까지 가진 상대를 피해 도망치는데

말을 타고 달립니다??





아니, 설정차가 좀 심해서 비교하긴 뭐하지만 옆동네 마블에서
같은 신화 소재를 가지고 만든 아스가르드인들은 인간에 비해 모든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잖아요.
신체능력, 수명, 과학까지.

이렇게 차이나는 능력으로 인간과는 좀 차원이 다른 존재라는 느낌을 잘 어필하거든요.


근데 아마존은? 무기는 칼, 창, 활에다가, 총만 맞아도 뒤지고,
이동수단이 고작 말?????????????????????????????????


아니 이런 애들이 어떻게 사람 눈을 피해 숨어있었지?


지구 출신으로 표현되는 인간, 아마존, 아틀란티스 이 중에서
아틀란티스 애들은 물 속에서 사는 것 자체만으로 뭔가 특별한 거라도 있지.

아마존 애들은 대체 뭘까요?


아름답고 몸매도 좋은 여성들이 떼로 나오서 액션씬을 찍으니
눈호강하기는 하지만 그 내용이 너무 바보같아서 이게 뭥미 싶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긴장감이 떨어지는 요인이 되긴 했지만
이번 작의 슈퍼맨 묘사는 전작의 베대슈의 그 마발이 삼룡이 븅신 호구 보단 훨씬 나았네요.

이번 작 빌런이 다크사이드 부하라고 하니까 그냥 슈퍼맨이 일방적으로 압도한듯.
(근데 그 부하한테도 못이긴 다른 애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