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없음이라서 음슴체를 쓰겠음
세번째 꺼 고르면 돈 날린느낌 나는 게임
오락실에 형들이 어려운 스테이지 넘어갈때 마다 옆에서 넋 놓고 신기하게 구경하던 게임
이건 누구나 다 아는 테트리스 기억에 남는 BGM
주인공이 각종 이상한 외계 케릭터 같은거였는데 아무튼 악당들 열심히 때려주는 게임
이것도 다들 아는 버블보블 쉬워보이지만 하면 항상 몇탄 못 넘어가고 죽음
나중에 찾아보니까 탄 건너뛰는 치트키가 있다는데 그건 모르겠고 아무튼 어려움
쉬운 조작에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이었음
친구랑 맨날 이거로 대결하고 그랬던것 같음
그 때의 RPG게임 해골 같은거 열심히 때려구고 골드 모아서 아이템 사고 무기 바꾸고 방어구 바꾸고
그 당시 나에겐 게임에서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걸 이 게임으로 처음 알게 됨
하지만 어려워서 업그레이드고 뭐고 할 기회가 없었음
다 필요 없음 총이 갑임
열심히 두드려 패다보면 아이템이 나오는데 아이템 먹으면 폭주해서 막 팔을 휘둘러서 다 때려잡음
*-_-*
이게 바로 극악의 난이도로 불리는 마계촌
이것도 재미있어보여서 하다가 얼마 못가서 갑옷 벗겨지고 죽음
사람 둘이서 대전하고 있으면 오락기 위에 백원 걸어놓고 그 사람 질 때까지 기다리고 그랬음
밑에 게이지 모으면 필살기 쓰고 그랬는데
철권 태그가 나오고 나서부터인가 철권에게 밀림
삼국지 이건 기억에 남는게 한글 패치가 되있었음
그래서 어릴때 우리나라에서 만든 게임인가 싶었는데 아니었음
↓+A+B=돌진
메탈슬러그 이건 뭐 말이 필요없음
3였나 좀비한테 맞으면 좀비로 변했었는데 폭탄 버튼 누르면 피토하는게 멋있어서 맨날 좀비로 변하고 죽음
이것도 컨트롤을 요하는 어려운 게임
친구랑 같이 하면 서로 초록색 케릭터 하겠다고 싸움
초록색이 필살기 쓰면 하늘에서 레이저같은거 쏘고 그럼
이건 친구랑 대결하는 재미가 있었음
케릭터마다 기술이 달랐는데 나는 황금색인가 질주 기술 쓰는애들 좋아했음
사무라이는 순간이동 하고 그럼
필살기가 화려했었음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번개나 바람 물 이런것들로 적을 쓸어버림
적이 늑대로 변하고 뚱뚱이들도 나오고
무튼 적을 다 썰어버려서 토막내는데 지금 보면 생각보다 징그러움 게임
팡팡 아케이드 게임류를 좋아했던 나는 이런거 좋아했음 블록 부시면 아이템이 떨어지는데
모래시계를 먹으면 시간이 멈추고 갈고리 같은거 먹으면 줄이 천장에 붙고 그랬음
아이템 먹을때 마다 밑에 옵션같은게 움직이면서 여러 효과가 달라졌었음
난 그 종이비행기 타고 날아다니는 졸라맨이 기억이 남
이게 쉬워보이는데 스테이지 넘어갈 수록 어려워짐
시간이 지날수록 천장이 내려오는데 와 심장이 겁나 쪼임
친구랑 같이 대결하기도 했었는데
이건 200원 넣고 하던 총게임 분홍색이랑 하늘색 권총 들고 하던거
중간에 폭탄 튀어나오는데 그거 맞추면 하트 하나 줄어듬
1945 비행기 게임중에 가장 유명한 게임
랜덤에서 조이스틱 어떻게 움직이면 숨겨진 비행기 고를 수 있고 그랬음
이것도 동체시력이 좋은 사람만 할 수 있는 어려운 게임
폭탄 아끼려다가 다 죽고 그랬음
공격당하면 보석 흘리고 그랬음
이거 재미있음 1탄 왕까지는 깼던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어려워서 맨날 죽음...
1탄왕이 공룡같이 생긴게 뛰어다니고 그랬음
빨간약 파랑약 노랑약
2가 나오면서 여러 속성의 케릭터가 나왔지만 결국 가장 좋은건 스노우맨
이건 원코인으로 끝판까지 깨고 그랬었음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음
이것도 랜덤에서 조이스틱 337이었나? 어떻게 움직이면 왕 고를 수 있었음
게임 오프닝에 나오는 무녀케릭터가...*-_-*
청소기로 몹 빨아드려서 뱉고
영어 다 모으면 보너스 스테이지가서 보석 빨아드리고 그랬음
이게 생각보다 엄청 어려움
난 항상 1탄에 박쥐에서 죽음
상점 들어가서 아이템을 사야하는데 다 영어라서 뭘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서 못 샀던 기억
어차피 금방 죽어서 뭘 해볼 기회도 없었지만
여기 있는거 말고 또 기억나는거 있나요?
하굣길에 친구들이랑 오락실 가면 있던 게임들인데
공감글에는 별로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