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는 지난 7월 12일 ‘광화문 1번가’와 ‘청와대‘에 전달한 1차분 3,680명 서명에 이어 2차분 2,650명(총 6,330명)의 “나는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서부경남 지역거점 공공병원 설립』을 제안합니다.”라는 정책 제안 서명에 담긴 국민의 소중한 뜻을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중 진주를 방문해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혁신형 공공병원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2022년까지 의료취약지에 300병상 이상 거점 종합병원 확충’이 포함.
10월 12일 열린 국회 복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징적인 부분으로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수 있는 서부경남 거점공공병원 필요하다는 것을 진주시의회에서도 결의했고, 지역 단체들도 요구하고 있다"며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검토해봤는지를 물었다. 이에 박능후 복지부장관은 "진주의료원 같은 경우 1차 책임은 경남도에 있다. 경남도에서 지금이라도 수요판단을 해서 요청해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
경상남도의 남다른 노력과 의지가 절대 필요한 시점에 민관협의체가 구성,
도에서 ‘향후 공공병원이 서부경남지역에 우선 선정되도록 민관협의체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그 의견수렴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표명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
11월 1일 경남도는 서부경남 거점공공병원 선정을 위한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개최.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 강수동 공동대표가 민간협의체 위원으로 회의에 참석한 후 “참 격세지감이에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홍준표의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충실히 집행했던 분들이 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이제는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 설립을 성사시키기 위해 민관협의체까지 만들어 철탑농성을 하던 그 자리에서 대책회의까지 하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너희들 때문에 박근혜 복지 공약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복지실패와 재정의 부실을
노조의 탓으로 돌려서 강제 폐업시켰고 누군가가 잘도 그 장단을 맞춰주었지...
그것도 모자라 진주의료원 장소에 마치 말뚝박기 하듯 경남도 청사를 세워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행태까지...
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되면, 강제해직되었던 진주의료원 직원들을 복직시키는 것도 논의하는 것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