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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안티라는 말....
게시물ID : star_427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娜人]Nain
추천 : 11
조회수 : 80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1/14 09:35:18
1.png
라붐 오피셜 계정으로 이딴짓이나 하고 있음ㄷㄷㄷㄷ
nh ㅅㅂ

저는 라붐의 팬입니다. 
사재기 논란 이후 연게에서 활동 하는것이 조심스러워져 두드러진 활동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소녀들을 좋아하고 있죠.

회사가 안티라는 말...
말로만 들었지 막상 시간이 지나면서 회사가 라붐에게 하는 행동들을 보고 있노라면
아...
이게 회사가 안티구나 하는걸 최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라붐은 아시다시피 올해 대단히 큰 논란의 사건을 겪었습니다. 
시각에 따라서는 가요계에 보기 드문 대형 스캔들이라고 할수도 있을 정도죠.
근데 이 스캔들을 즈음해서 회사가 라붐에게 대하는 행동들이 유독 이상해졌습니다.

일단 사재기 논란 자체가 회사측의 기획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사건인데다
이렇게 기획된 논란이라면 그 출구전략이 미리 마련되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난의 화살을 멤버들이 몽땅 맞았었죠.
그 과정에서 회사는 모르쇠 전략을 일관하다 아~~~주 뒤늦게 해명 절차를 거치긴 했지만
그 해명조차 변명으로 일관되어 논란만 더 증폭시킨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멤버들의 마음고생이 엄청나게 심했을거야 안봐도 뻔하죠.

후속곡 활동도 왜 이렇게 서두르나 싶을 정도로
도둑 컴백 후 활동이 언제 끝났나도 모르게 흐지부지 끝나버렸습니다. 
팬들 입장에선 논란의 사건도 있고 하니 서두르지 말고 멤버들도 마음고생 했을테니 충분히 쉬고
천천히 제대로 완벽히 준비해서 컴백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니겠느냐라는
여론이 일고 있을때라 단체 멘붕에 가까운 반응이었습니다. 
더구나 후속곡의 작곡가가 이단옆차기 였던지라 일부 팬들은 회사에 압박을 가해야 되는거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었던 상황이었구요.
(안그래도 논란중이라 이미지 안좋은데 실력여부나 흥행여부와는 상관없이 굳이 작곡가도 비호감이어야 되냐고)
결과야 당연하게도 흥행 참패에 가까웠구요.
(사실 무대 자체가 급하게 준비해서 나온티가 너무 났었죠.)

두바둡 활동 중에 율희가 행사에 불참하는 건수가 늘어나며
팬들 사이에 안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할때도 회사는 손놓고 있었고
뒤늦게 율희의 휴식기에 대해서 공지하질 않나
율희 팀컴백 이후에도 율희의 행사 참여 여부에 대해 따로 공지 달라는 팬들의 건의에 눈도 깜짝 안하고 
열애설이 터진 후에도 회사에서 딱히 케어가 없었고

가장 열받는 부분은
라붐 멤버들의 "더 유닛" 출연도 섭외 단계에서 팬들 사이에선 역효과만 날거다 라는 여론이 대부분이었는데도 
강행하더니
그래 100번 양보해서 이왕 출연을 한거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회사 입장에서 최선의 노력과 케어를 다 해야 되는데
공카는 물론 SNS 유튜브 갤러리 어느 곳 하나 팀을 거의 버린듯이 라붐에 대한 언질은 하나도 없고
팬들이 없는 시간과 노력 쪼개 홍보하게 만들고
이제는 겨우 하는 짓이 라붐 오피셜 계정에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 나오는 자기네들 연습생 홍보라니

도대체 회사는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회사 입장에선 이제 3년차가 넘어가고 있는 라붐이라는 팀이 앞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멤버까지 탈퇴한 마당에 이렇게 대충 활동 시키다 해체 시키면 된다는
팬의 입장에선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있는건지 
...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회사가 일 못한다 일 못한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이렇게 피부로 체감하게 될줄이야
위에 거론한 이야기들외에도 수많은 자잘한 에피소드들이야 한트럭입니다만

어쨋든
그런것들 다 제끼고서라도
애들 꽃길만 걷게 해주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도 없는게 너무 분하네요. 

율희의 탈퇴가 처음 발표되었을때만 해도 
율희에게 조금 섭섭한 감정이 있었는데
오늘 이런꼴까지 보니
차라리 그동안 율희가 참 많이 참았구나, 속이 문드러졌겠구나 싶고
남은 애들도 얼마나 아플까 싶고 ㄷㄷㄷ

에효...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라붐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맘같아선 라붐컴퍼니 같은거 하나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하면 좋겠다고 싶지만
객관적으로 흥행력이 그리 크지 않은 걸그룹 누가 그렇게 제작하겠냐 싶고
대형 기획사에서 좀 데려가면 안되나 싶지만
이건 더 가능성이 없고

제가 부자가 아닌것이 이렇게 아쉬울수가 없네요.

...

그냥 아침에 라붐 오피셜 인스타그램을 보고나니
괜히 혼자 열받아 이런 글이 써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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