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섭고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이틀 전 토요일에 아는 형이랑 오후 6시쯤 동네 PC방에서 배그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자리에서 제 모니터를 팍 치길래
뭐야~ 하면서 옆자리를 보니까 옆자리 앉은 사람이 입에 게거품을 물면서 발작을 일으키고 있더라구여
PC방 직원분이랑 옆자리에 배그하시던분들 이랑 발작 일으킨 분 바닥에 눕히고 119에 신고해서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이사람 갑자기 죽는 건 아닌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는데 다행히
발작은 진정되고 119구급대원 분들 오셔서 그 사람 데리고 갔는데
진짜 무서운 경험이었습니다.
배그 하다 보면 갑툭튀나 엄청 긴장하게 되서 가끔 가슴에 통증 느낄 때가 있었는데
그 사람 보니까 왠지 나도 저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심장이나 신체적으로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잠깐쉬거나 배그 안하는게 건강상 좋을 거 같네요
다들 배그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