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에어마카오 비행기를 타고 인천출발 -> 마카오도착 이었습니다.
환전을 했는데 홍콩 달러가 너무 예쁘네요. 특히 10달러 짜리가.
생긴지 얼마 안 된 파리지앵이라는 호텔&카지노 입니다.
파리에 있는 에펠탑을 반으로 축소시킨 모형물이 있고, 내부공간은 전체적으로 유럽느낌이 나는 양식을 택했습니다.
카지노 자본의 위대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넘어가 홍콩식 에그타르트를 맛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에그타르트보다는 계란빵과 비슷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홍콩의 드높은 건물들입니다.
트램을 타고 올라가 홍콩에서 가장 높은 산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홍콩의 야경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습니다.
여행지로 홍콩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디즈니랜드입니다.
작년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새롭게 오픈하여 그곳에 다녀와서 디즈니랜드에 푹 빠졌습니다.
시간이 오후 3시를 넘어가면서 해가 지기 시작했는데, 타이밍 절묘하게 역광을 피해 성의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놀이동산의 꽃은 회전목마라고 할 수도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놀이동산의 꽃은 공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라이온 킹>을 보고 왔는데, 퀄리티 있는 뮤지컬을 보고 온 듯 했습니다.
디즈니랜드의 성에 불빛이 들어왔습니다.
불꽃놀이를 보기 전 허기를 달래기 위해 푸드코트에 갔더니 아이언맨 버거세트가 있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누구나 예상가능한 맛입니다.
디즈니랜드의 하이라이트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다음날 또 다시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넘어가서 유명관광지를 돌아다녔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성 바울 성당>입니다. 앞부분만 있는것이 꽤나 독특했습니다.
홍콩 에그타르트와 비교해서 마카오의 에그타르트는 맛이 훌륭했습니다.
겉은 페스츄리로 감싸져있고 안은 촉촉해서 제 입맛엔 홍콩보다 마카오였습니다.
성당에서 쭉 내려오면 <세나도 광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은 곳이었습니다.
오기 전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꽤나 커 보였는데, 막상 보니 그렇게까지 크진 않았습니다.
마카오타워에서 진행하는 번지점프입니다.
실내에서 실시간 영상을 통해 번지점프대를 볼 수 있고, 창문밖으로 번지점프주자가 떨어지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마카오의 야경입니다. <윈 팰리스 호텔>입니다. 30분 간격으로 분수쇼가 진행되는데 호텔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15만 송이의 생화로 만들어진 조형물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꽃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가장 많은 객실수를 자랑하는 베네시안 호텔입니다.
이 곳은 규모뿐만아니라 실내가 유명한 곳입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본 따 많은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천장은 수작업으로 일일이 그려넣었다고 합니다.
마카오 = 카지노 공식은 진리입니다.
다음번엔 기회가 된다면 곤돌라도 타서 감흥에 젖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홍콩&마카오 여행기를 다녀오고 나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여행이란 것은 꽤나 흥미로운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떠나기 전 계획을 세우는 즐거움과 여행지에서의 계획 실행, 현실로 돌아와 여행 사진을 보며 아쉬움을 만끽하는 것.
여행을 통해 하나 깨달은 것이 있다면, 여행을 다녀온 후 머릿속에 촘촘히 박힌 행복한 기억이 점점 잊혀져 추억으로 바뀌는 순간
또 다시 다른 여행지로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또 한 걸음 나아가며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은 곳을 돌아다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