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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91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JjZ
추천 : 2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25 22:41:52
고3이후로 항상 떠나 있었던 집.
그때는 마냥 친구들과 함께이기에 나는 집 떠나 사는
삶이 나에겐 맞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
취업하고 회사 기숙사 들어와서 사니 나는 외로움에
참 약한 사람이었구나. . .
나는 내가 독립적이고 혼자라도 잘 살고 남자친구도
가족도 다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
그저 이해관계만 얽힌 사람들과 생활하고 함께 사니
외로움이 갑자기 마음 속에서 파도를 친다.
그렇게 친하던 친구들도 이제는 커피 한 잔 할 시간
도 맞추기 어렵네. .
나는 남자친구 사귈 능력도 자신도 없는데
내 가족은 만들지 못 할 것 같고. .
앞으로 혼자서 어떻게 해쳐 나가야할지 막막하다
내가 자주적이고 당찬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많이 외롭고 두렵다. .
갑자기 엄마가 보고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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