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제가 밥주는 두녀석이 있는데
한마리는 부르면 쪼르르 달려와서 애교부리고..
한녀석은 1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다가오진 않지만 그래도 제가 말하면 대답은 기똥차게 잘해요..ㅋㅋㅋ
밥먹었어? 하면 야옹..!! 춥지?ㅜㅜ 야옹!!!! 물먹을래? 야옹!!!!!
이런식으로....ㅋㅋㅋ 근데 만지는걸 허락하진 않아요 ㅜㅜ
여튼 문제는 사람한테 딱히 경계를 안하는 녀석이 엄청 꼬질꼬질하고
몸에 살짝 끈적한것도 묻어있고.. 늘 왕눈꼽이도 붙이고 다녀서 떼주긴 하는데..
털 상태가 별로 안좋더라구요 ㅜㅜ 만지고나면 손에서 늘 비린내? 같은것도 나고....
얘 목욕시켜다가 싹 건조시키구 뜨끈하게 보일러로 좀 지지게 하고 내보내도 되려나요..?
요즘 날씨도 너무 춥고 맘같아선 두마리 다 데려다가 겨울만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데...
길고양이 함부로 데려가는건 안좋다는? 글을 본거같아서....
씻기고 내보내는것도 안될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