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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의 탈당과 복당? 이독제독이 필요한 때 >
게시물ID : sisa_995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쀼쀼@@333
추천 : 0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10 18:09:40

1. 문재인 정부의 흥행이 못마땅한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홍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우호 발언에 두 눈을 감았지만 (대한민국 국민 맞나요?)

저들은 끊임없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려는 야욕을 포기하지 않을 것 입니다. 


홍준표.png

2. 수구보수의 성조기부대를 트럼프 응원단으로 바꾼 문재인 대통령의 전술 


트럼프 방한에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던 자들이 결과적으로 열렬한 환영단으로 인지되면서, '개똥도 약에 쓸 때'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른정당 탈당을 계기로 촉발된 정계개편의 소용돌이에서 이와 비슷하게 개똥으로 약을 만드는 전략, 이독제독 이이제이의 묘수가 필요한 때 입니다. 


 


3. 야권의 몸집 불리기, 바른정당의 탈당


새누리당에서 분열되어 '바른정당'을 꾸렸던 20석 중 8석이 '도로 자한당 복당'을 선택하면서, 남은 바른정당 잔류파 12명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9일 부로 자유한국당이 115석이 되는 것 입니다. 이제 7석만 더 넘어가면 제1당이 바뀌게 됩니다. 

직권상정 권한을 가진, 대한민국 의전서열 2위 국회의장직을 향후 저들이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바른정당_탈당_여파.jpg

4. 제1당 더불어민주당이 누렸던 이득과 과제 


더불어 민주당이 제 1당 위치를 차지함에 따라 기호1번이라는 이점을 누렸고, 문재인 후보로 대선승리를 했지만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기에 그동안 입법과 인사는 턱턱 막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1당의 자리마저 자한당이 위협하고 있습니다. 민심의 지지와 협치로 입법/인사 때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을 압박, 대화하여 겨우 통과시켜 왔는데 이제는 그마저 막힐 상황에 놓였습니다. 2020년 다음 총선까지는 아직도 3년이나 남았는데 말이죠. 





5.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던 협치와 연정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시절 협치와 연정에 관하여 발언하셨습니다. 

'협치는 꼭 필요하고, 연정도 당연히 필요하다. 소연정만으로 다수파를 이루지 못할 때 대연정을 하는 것. 지금은 야당만 힘을 모아도 과반 의석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소연정을 먼저 말할 때.'


노무현 대통령과 동고동락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협치와 연정에 관하여 의견을 내신 것은, 노 대통령 시절 국회에서의 법안 뒷받침이 어렵게 되자 개혁동력이 상실되고, 선거에서 패배하는 악순환이 일어났고, 결과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잃게 되었던 기억을 생생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국회에서의 개혁동력을 지켜야 합니다.  


동종요법.png

6. 이이제이, 이독제독, 동종요법의 묘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은 개혁입법, 개혁인사를 추진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자한당이 몸집을 불려가는 상황에서 바른정당 잔류파와 국민의당의 힘을 우리쪽으로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야당들의 흠결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작은 독을 이용하여 치명적인 적폐의 독을 막는 동종요법이 필요합니다.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장시호에게 검찰은 낮은 형량을 구형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내밀한 관계를 매우 상세히 진술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기여한 점을 참작할 필요가 있다." 


적폐 청산을 위해 독을 약으로 쓰는것, 저들이 다시금 정치권력을 가져가게 된다면 쥐의 시대, 닭의 시대보다 더한 시대가 올 것입니다. 저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물어뜯을 것이니까요.  


협치와 연정을 말씀하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아직은 대통령 한명만 바뀐 상황이며, 기나긴 전투에서 감정보다는 승리를 위한 전략이 우선 입니다. 


저들이 우리들의 분열을 먹고 자라 우리들의 심장이었던 노무현을 노렸듯이, 우리도 전략적으로 저들의 심장인 적폐의 본진을 노려 성공한 문재인 정부, 차기 민주 정부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113655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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