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책게시판으로 가야하나 하다가 책게시판에는 라노벨 이 하나도 없기에
애게로 씁니다.
우선 저는 라노벨을 좋아하지만 라노벨을 잘 안읽습니다.
한번 읽으면 잘 읽고 빠져들고 많은 라노벨을 삿지만 한달에 1~2권도 읽을까 말까입니다.
또한 왠만한 라노벨은 그냥 잘 읽습니다. 이해가 잘 안가도 읽는 사람입니다.
-대표적으로 2라는 작품이있는데 노자키마도 라는 사람이 쓴 소설입니다.
이 2라는 작품은 노자키마도가 쓴 소설에서 나온 주인공들을 총 집합시켜서 만든거라 처음 읽어본 사람은
잘 이해가 안가는 작품이지만 전 그냥 읽었고 나중에 어느 인물이 등장하고 나서야 다른 작품에서 나온사람들이라는걸
알았습니다.
S노벨의 (레종데르트)내가사는의미 라는 작품입니다.
1~6권으로 구성되어있으며. 1권~2권 학교 , 3~4권 수족관 . 5권 백화점, 6권 현실 이렇게 나눠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1권과 2권의 경우 일러하나를 나눠놓았기 때문에
표지를 이어붙이면 혼파망스러운 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장르는 이 세계에 같혀서 사람을 죽이는 괴물들한테서 살아남아 괴물을 죽이고 다시 원래세계로 돌아가는겁니다.
이쪽 이세계는 다른 이세계물과 달리 현실과 똑같은 공간이지만 일부공간을 제외하고는 보이지 않는 벽에 둘러쌓여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학교의 경우 학교 건물 내를 돌아다니는건 가능한데 교문 밖으로 못나가는겁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간에 죽으면 현실세계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모든 괴물이 다 죽여 원래 셰계로 돌아오더라도
이세계에서 죽었던 사람은 계속 혼수상태에 빠져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1~2권은 좋았습니다. 현실적인 면도 있었고 나름 괜찮은 전개였다고 생각도 하고 괴물도 종류별로 약점 같으게 있기도 했으니까요. 이능력이란것도 있지만 능력자는 매우 한정적이었고 나름대로 페널티가 존재했기 때문에 낭비를 할 수도 없었기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암울한전개이기도 했고
3~4권 부터는 이능력자도 늘어나고 또 다른 괴물도 나오면서 슬슬 짜증났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이능력이름이 죄다 무슨 중2병 마법주문 같은게 3~4권 사이에 나오는 인물중 한명이 쓰는
이능력 이름이 '데드맨즈 스미스(사자의 바람은 흉기를 낳는다)' 매 권마다 이런식으로 이능력에 이상한 이름이 붙어나옵니다..
1~2권에도 이능력이 등장하지만 등장하는건 하나 뿐이었고 이름도 그냥 그랬습니다
명칭: 브류나크(꿰뚫는 날의 의지~) . 당시에는 페이트 시리즈를 자주봐서
보구같은 느낌이기도 했고 브류나크 자체가 신화에 등장하는 무기였기에 별 느낌없이 받아들였졌습니다.
근데 그게 3권부터는 이능력자가 많아지고 이능력 하나하나에 이름이 붙는데 문장으로 되어있기때문에
매우 오그리토그리 합니다..
거기에 내용은 동일하지만 세계관이 갑자기 엄청커져나가면서..
레종데르트(내가 사는의미)라는 제목이다보니 전생얘기도 나오고 한다지만..
마지막 6권에서는 스케일이 갑자기 엄청커지기도 하고 뭣보다 범인을 찾아서 죽이겟다고 하던 주인공놈이
범인이 밝혀졌는데 범인이 자기가 아는 지인이라 갑자기 범인을 데리고 튑니다.. 그 과정에서 자기 지인들도 죽이고..
뭣보다 후반에서 갑자기 우주급 싸움을 합니다.
6권 대화 내용 中
'중대된 토와(주인공)의 힘은 우주에까지 닿아 소혹성을 지구에 부딪치게 할 정도가 되었다'
'방금건 지구상의 생명이 멸종할 수준인데... 지구란건 정말 튼튼하구나.'
1~2권에서 괴물잡겟다고 과학실약품, 막대, 빗자루 같은것들로 싸우던 놈이
3~5권에서 그냥 저냥 어느정도 평범한 이능력을 얻더니
6권에서는 행성단위로 싸우고 있습니다....
갑자기 마지막 6권에 모든걸 풀어가면서 모든걸 쏟아부어서 망한 느낌이 강한 라노벨이었습니다.
물론 나쁜것도 있었지만 재미는 있었고 현실적인 면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능력자라고 해서 왜 꼭 괴물과 맞서싸워야 하냐 보상도없고 피흘리면서 싸우는동안 앞다투어 도망치기 바쁠텐데'
같은 대화가 현실적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시작은 좋고 끝은 나빳던 라노벨
출처 | http://blog.naver.com/mhwl/221136561361 (제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