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다 내가 바보같고 내가 한 행동 다 후회되고 시간을 돌리고 싶고 그냥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만 더 보고싶고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고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 자존심 다 버리고 매달렸는데 안된다는데 내가 더 매달렸으면 후회를 덜 했을까 얼굴 안보면 생각 안날줄 알았는데 남들이 들으면 다 바보같다 하고 울었다 하면 울일도 많다 세상에 더 좋은사람 많다 시간이 약이다 이런말 듣는데도 왜 난 다 남얘기같을까 애초에 안될사이에 내가 자꾸 미련을 못놓아서 이렇게 된걸까... 잊으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도 잊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도 하면 안되는건데 왜 난 안되는거냐고 소리치고 싶고 그냥 부담같은거 생각 말고 아직도 못잊었다고 말하면 내가 이상하게 보일게 뻔하지만 진짜 아직도 정리 못했는데 그때 정리 다했다고 한거 다 거짓말인데 또 호감표시 하면 날 진짜 최악으로 볼까봐 무섭고 부담주기 싫고 내가 원하는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고 잘되고 싶은건지 안되고싶은건지 내내 고민해도 답이없는데 언제쯤이면 생각이 안날까
도저히 잠이 안와 적은 뻘글입니다. 작성자를 불쌍하게 여겨주신다면 정신차리라고 따끔하게 한마디만 해주세요. 친구들의 위로는 고맙지만 정신차리는데에는 별 도움이 안되네요. 자고 일어나서 내일 아침에 이걸 쓴걸 후회한다면 글삭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