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동안 쓴 카드와 현금이 토탈 2만원이 안됩니다!!!
내일은 드디어 월급날!!! 빌어먹을 냉장고 파먹기 때려쳐!!!
와 진짜 진심 애 둘 데리고서 돈안쓰고 버티려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기존에 쟁인 식량있어서 겨우 살았는데
스트레스지수 최고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1주전에 이미 카드값 12만원 돌파했네요.
절대 카드안쓰려고 선결제하고 그랬는데
지난 추석때 구멍난 가계가 계속적으로 구멍나구 있어요.
그 와중에 온가족 경성민박ㅋㅋ가고 
애 다리 찢어져 통원다니고ㅋㅋ 주차벌금내고ㅜㅜ
아우이우 생각만으로도 숨터집니다.

내아들들의 돼지저금통 동전으로 연명한 일주일.
슈퍼아저씨가 측은히보시고 애들과자도 공짜
큰아들의 100원 스틸도 웃으며 넘어가주셔서ㅠㅠㅠㅠ
백원들덕에 살았어요. 애들 간식타령까진 묵과할수 없었..

여튼 이제 더는 못해여. 이미 마이너스로 시작ㅋㅋ
낼은 밥안해. 피자시켜먹을거임. 알볼로 너란 피자.
비오니까 자전거 안타고 버스타고 회사갈거임.
낼은 밥안싸감. 비싼 고진많 도시락 먹을거임.
폰케이스도 살거야ㅠㅠ 남편이 안사쥼ㅠㅠㅠ
애들 학원비 얼집경비... 이제 숨쉴수 있겄쥬...

둘이 벌어도 이모양인데 내년엔 외벌이..주거따
걍 닷새간 고생한 저놈시끼가 기특해서
그냥 기록용으로 글쌉니다. 
아 스트레스. 낼 다주거써. 뉴콰가서 옷 지를거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