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때 시작해서.. 날씨탓.. 학업탓.. 맘에 안들게 도색되서 다 벗기고 다시작업만 4번.. 등등.. 온갖 핑계를 대면서 미루고 미루다
동아리 전시회날(마감날...?!) 이 되어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완성시켰습니다.
사진은 음.. 댓글로 ㅠㅠ
크롬도색 아래에 하는 유광블랙 우레탄이 되게 올리기 힘드네요 ㅠㅠ 특히나 넓은부분같은경우는..
작은 부품은 한번에 올라가면 좋은데.. 큰거같은경우는 쫘악 촉촉하게 뿌리다 보면 이전에뿌린곳이 살짝 에어브러쉬 바람을 쏘이면 다시 흐려지고.. 으으.. 어렵습니다..
도료가 뭉치기도 하고.. 가루지기도 하고..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네요.
사실 지금 봐도 떡진곳이나 뿌옇게 올라온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만..
그래도 부품별로 볼땐 크게 느껴지던 티가.. 완성하니 그래도 좀 물타기가 되는군요 흠흠.
여튼 .. 거의 반년걸려서 완성했네요.
볼버카 2만원
도색 장비 및 도료구입 5만원
습식 골드홀로데칼 6천원..
본체보다 다른 작업곲이 훨씬 들었...
뭐 물론 도료도 남고 에어브러쉬도 남긴 했지만요.
첫 도색작이 이정도면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일단은..
아 그리고 내부 프레임도 도색을 했지만, 다 가려지는게 아쉬워서 한쪽은 아예 잘라내어서 내부 프레임을 노출시켰습니다.
그부분이 제일 이쁘고 맘에 드는거같아요 ㅎㅎ..
크롬도면이 거울급으로 되지 않아서 ㅠㅠㅠ
이 이후로 데칼을 좀 더 붙였습니당
다 하고 나서 아쉬운점은 역시..
미러크롬도료를 썼음에도 거울면같은 광택을 잘 못 낸점..(사실 조그만한 몇 부품은 비슷하게 나왔는데 ㅠㅠ)
중간중간 뭉친거같이 된점..이 너무 아쉽네요
도색 까진거라든지... 많이 보이겠지만.. 외부 장갑을 뜯어내는 동안에도 부숴먹은부분이 좀 있고 해서 ㅋㅋㅋ
부품 없어진부분도 있고..
윗 집게부분은 거꾸로 끼워버린것도 있고 -_-;;;
실수가 너무 많네요/.
어쨋든 사실 이거 사자비버카 크롬도색 하기 전 연습용기체로 선별한거라. 아쉽긴 하지만 이것저것 해볼거 못해볼거 다 해본걸로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세밀 붓도색도 해봤고. 크롬도색.. 아쉽긴하지만 몇몇 부품은 만족스럽게도 되었고.
망했을때 다시 벗기고 다시 입히는것도 해봤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