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엔가 신랑이 애 봐줄테니 염색하라고 (본인)단골 미용실에 예약을 해줬어요 ㅋㅋ
저는 좀 먼 도시나가서 하고팠는데 애도 봐준다고하니 냉큼 콜 했죠 ㅋㅋ 밤새도록 색을 알아보다가
애쉬바이올렛으로 결정하고 애기랑 신랑이랑 가서 (신랑이 둘이 집에있으면 무섭다함 ㅎ)신랑은 애기보고있고
저는 원장님에게 탈색을 해도 좋고 바이올렛색상이 진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나중에 물 빠지면 베이지 색이 나올거를 생각하고 있다 라고했어요 ㅠㅠ
근데 1차염색하고 중간에 머리감고보니 갈색이더라구요
이게 탈색한거냐 물어보니 위에다가 또 염색 할거다 그래서 2차 염색까지 다 하고 난 뒤 보니 웬 갈색머리 아짐이.
바이올렛 한다했는데 ㅠㅠ 결과물이 주황빛의 갈색머리(극혐 제일싫어함 ㅠㅠ)
뒤에서 애는 슬슬 울기시작하고 신랑도 새벽부터 일 갔다와서 미용실에서 기다리고있고..그래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ㅠㅠ
2주 내내 머리 볼때마다 너무 화가났더란..
어쨌든 결론은 집에서 버블염색약으로 셀프 염색을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글을 씁니당 ㅋㅋㅋ
사진 올린느법을 모르겠어서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