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라는 자가 국정원이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기에 문제가 있는거죠.
더구나 시키는대로 했다는 일이 국정원의 국기문란 행위를 돕고 동료 검사수사를 방해하는 일이라면
검사로서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범죄행위입니다.
유족에겐 검사 이기 이전에 아들이자 남편인 사람을 잃었기 때문에 그들의 저런 울부짖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언론에서 보도 하듯 검사 사이의 애도의 물결, 검사들의 반발 이런 것들이 사실이라면
역시 검찰이란 조직은 처음부터 글러먹었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검찰이 자기 잘못을 스스로 정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저런 공사를 구분 못하는 조폭 양아치같은 마인드 때문이란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