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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용서와 망각"을 어떻게 생각할까?
게시물ID : phil_16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짓말쟁이QQ
추천 : 0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11/08 00:06:35
 우선, '나는 누군가를 용서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질 것이다. 그런 다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할 것이다. 즉. 용서에 대해 자신이 아는 만큼만 이야기할 것이다. 결코 자신이 모르는 용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을 것이다. (예를들면, 자신을 버린 부모를 용서하는 고아원생의 마음에 대해, 자신의 자식을 죽인 아들의 동급생을 용서하는 부모의 마음에 대해)

 특히. 누군가의 말을 인용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말하는 용서와 내가 말하는 용서가 같은 용서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어느 나라의 어느 작가의 말을 인용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얼핏봐도, 추측건대, 그 작가의 말은 세계2차대전을 일으킨 독일을 대하는 자국민의 3가지 태도를 말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요즘에, 그 작가의 말에 부합되는 말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이다. "대북제재를 위한 한.미.일의 공조를 공고히 한다. 하지만. 일본은 한국의 동맹이 아니다.") (즉, 일본에 대해 무분별한 적대감을 표출하지 않겠다. 하지만, 지난 날의 행동과 지금의 행태는 결코 잊지 않겠다.)

 또한, 어원을 살펴서 '용서'의 한 단면을 정의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전속의 용서와 내 마음속의 용서는 다르기 때문이다. 

 서양철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열거했다. 그런데 위에 언급된 행동들을 하는 사람이 꼭 있다. (그는 분명 서양철학에 관심이 없다. 그럼 동양철학인가? - 절대로 아니다. 그럼 개똥철학인가? 아니다.)(그는 어떤 사람인가?)

 (아마도. 본인은 모르겠지만, 엘리트주의에 빠졌거나? 천성이 학자 타입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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