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오케이 난그런 미스터 문의 화끈한성격이좋아 어쩌겟어?난 그런 문에게 지금 청혼을하는거야 헤이 내와이프에게도 이렇게까지 간절하지않았어 이쯤이면 넘어오지그래 무인화시스템?그것도 고작반년짜리잖아 군사물품을봐준것도그래 고작 소총이랑 전투식량? 게다가 전투기도아니고 보급용수송기? 어디 국민들태우고 산속깊은곳이라도가려 그랫어?"
이이상 단둘이 얘기를해봐야 예전부터 해오던 부탁의 연장선이란것을 깨닫고는 화를참으며 다시 밖으로 나가려고 문쪽으로 등을돌렸다.
"후우...할말이 그것뿐이라면 돌아가보도록하지"
"문~한국 사람들은 성격이급하다더니 문까지그럴줄은몰랏어 아직본론은 얘기안했어 백신에대해서야 앉아"
"이제곧 뿌려질 백신에 무슨짓이라도한건가?"
"그레이트!문은 눈치가빨라 그거야 바로 "
윗포드 브링검은 갑자기 목소리를낮추며 보디가드들에게 나가라는손짓을했다.
"잘들어...우리가 자선사업가인가? 만약 순순히 백신을풀면 중국의돼지와 러시아의 머리 빈 곰녀석이 가만히있겠어? 그건 우리가시작하고 자멸하는길이야 미치지않고선 안하지 그래서우린 지금 전세계에뿌려질 수송기에 바이러스를 한번더태웠어 어때? 문 만큼은 내가거래를요청하고싶어 대한민국은 미국의 영부인이되는거야 백신은 곧힘이자 막강한 권력이야 그걸모를정도는아니잖아?"
문준석은 순간 정신이 멍해졌다 그제야 눈앞의 남자가 상상했던것 이상의 쓰레기라는것이 확실시 되었다 미친듯이 화가났지만 참아야했다 문석준의 눈엔 아직 대한민국 국민들이 담겨져있기에 간신히 폭발직전의 화를 참을수있었다
애초에 강자가 멋대로휘두르고 멋대로 거둔칼이다 이제와 다시칼을 휘두른다해도 반항조차 못하는 약자는 그저 따르기만 하면될뿐,
"그래...우리 한반도는 예전부터 잦은침략을 당했지..약하니까..그래 그저약할뿐이니까..."
되도않는 합리화에 빠지기시작했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자신의 무능력을 참을수 없었기에 스스로를 합리화시켰다
두손에 힘이빠진다. 생각같아선 눈앞의 원흉을 갈기갈기찢어죽이고싶다 하지만...
"그래 미스터 문 잘생각했어 다른나라는몰라도 우리 미국의 영부인이될나라에겐 자비를배풀준비가 되어있어"
애초에 대한민국주변엔 바이러스와 백신을 둘다 준비시켜둔 윗포드는 만족스러운 눈으로 문준석을 바라본후 방문을열고 나갔다 '쾅'소리와 닫힌문을 뚫어져라 쳐다본후 대한민국의 국민들을떠올렸다
'그래...그들은 아무것도몰라 그렇기에 지켜져야하지 그저 강대국의 속국이야 어느나라도아닌 앞으로 절대권력을가질 나라의..잘한거야 그래..'
식민지가 된다는것이 어떤의미인지 이미과거의 경험으로 알고있는 대한민국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저 목숨을살리기위해 문준석은 이와같은 선택을마무리하고 다시 대광장으로 나섯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