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왜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하는지 알 것 같다
게시물ID : baby_22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정글
추천 : 13
조회수 : 1085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11/06 12:20:01
옵션
  • 창작글

아기 낳고 먹이면서 아기 얼굴만 계속 봐서 그런지

남편 얼굴이 정말정말정말 커 보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큰 얼굴이었어? 이런 느낌?


그리고 다른 친구의 아이 사진을 보며 갑자기 느꼈죠.

애 낳기 전엔 정말 몰랐는데 그냥 '아기는 귀여움, 아무튼 귀여움' 이런 느낌이었다면

우리 애 얼굴이 너무 익숙하다보니

다른 집 애 얼굴은 어딘가 이상하게 달라보입니다.


아기의 표준이 우리집 애 얼굴이 되어버린 기분이랄까요?

태어날 때 고구마같이 태어났는데 어느순간 젤 '아기같은 귀여움을 갖고 있는 아기'가 우리집 애가 됐네요.

아마 고슴도치도 제 새끼의 털빨이 보드라움의 기준이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