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글에 댓글로 좀 남겼었는데요. 실질적으로 글을 파는게 더 나을 듯 해서 글을 새로 팝니다.
양성징병을 하면, 여군에 대한 비용(?) 처리 증가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특히나, 화장실, 숙소 등등 현 군의 특성상 내무실 증설 등이 어렵고.. 뭐 .. 등등.. 또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아래 글은 육군 중심이며, 해군 공군은 논외로 치겠습니다.
전 여군이 징집되면, 굳이 전방 또는 그에 준하는 정규 기보사 또는 산악사단에 편성되어 실질적인 점령전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체력은 훈련소에서 키워 준다고 하나, 한계점은 분명이 있으니까요. 완전 군장하고 산악 점령 또는 전술 행군 등등은 남군만큼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여군이 현역으로 징집되면, 후방 주요 시설 방호 및 경계, 기지방어의 목적으로 여단 또는 연대급 제대를 편성하여 운영하면 됩니다. 순수 여군으로 여군 지휘관 + 사병으로만 이루어진 제대를 구성하면 됩니다. 그 제대의 임무 능력이 크면, 사단급으로 편성해도 되구요. 이렇게 편성하면 네가지의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첫째. 추가적인 시설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즉, 내무반 및 화장실 등 양성이 이용할 시설을 추가적으로 시설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 현재 후방 임무 수행 중인 남군들을 전방 또는 그에 준하는 기보사에 편성함으로써 전방의 인원을 늘릴 수가 있습니다. 셋째. 군 여군 간부들의 TO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됩니다. 사단급이면, 소장 1명, 준장 1~2명 정도, 대령 3~5명 정도로, 실질적 군 조직내 유리 천장이 깨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넷째. 대체 복무의 질적 향상을 볼 수 있습니다. 연구원, 의사, 간호사등의 사회 주요 기술직의 대체 복무 활용을 통해, 국가적 복지 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습니다. 국군병원 증원, 공보의, 산업체 연구원 특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