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시즌에 롤을 시작한 롤린이? 인데요...
누군가 롤 영상을 보는게 운영 배우기에 좋대서
여러 영상을 보다가
당연히 페이커 매드무비라던가
스트리밍 방송을 봤어요
롤을 몰라도 페이커는 알 정도로 유명한 선수라 그런지
잘 하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영상을 봤는데...
이 사람은 정말 다른사람이랑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우는 모습을 보니까
가슴이 일렁일렁 거리더라구요
저도 막 울컥하더라구요..
그 실력이 페이커에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게 뭔가 죄스럽고.. ㅠㅠ
그리고 다른쪽으로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저 정도로 이기고 싶어했구나
그 열정이 참 대단하다
후에 메모장으로 패배창을 가리고 있었다는 글을 보고 더 울컥 ㅠㅠ
계속 이런저런 생각에
오늘 알바하는데 페이커생각밖에 나질 않았네요..
롤 할때 빼곤 롤생각 하지도 않았었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그 열정이라는게...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네요...
그렇게 울 수 있는 페이커가 부럽기도 하고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