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너무넘 기뻐요
화요일에 퇴원하고 격리 치료중인데
어제 병원갔더니 이제이상태면
병원 안와도 되겠대요
체중도 며칠사이 400그램 찌고
점점 응아도 이쁘게 싸고 밥도 간식도
너무너무 잘 먹어요
첫째 아이때문에 응아를 더건강히 쌀때 까지
혹시 모를 상황으로 이번달 말쯤 까진 격리를
해야 하지만 얼마나 대견하고 고마운지 몰라요
근몇년간 운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정말
몇밤을 울며 지낸지 모르겠어요
잘 살라고 길에서 저를 따라왔나봐요
요즘엔 방을 다 뒤집어 엎어놔도 건강한 내새끼
잘한다! 하고 칭찬 중이에요
며칠전 함께 걱정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