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전에 사귀었던 남자중에 가장 오래 사귀고 고맙다고 했던 사람이 있는거는 알고는 있습니다 근데.... 하드에서 이 사람 사진이 있길래 지워달라고 해도 나중에 지우겠다고 하면서 내 추억이라고 알아서 지운다고 하더라고요 그 것도 참고 넘어갔어요 후 그런데.... 몇일 전에 크게 싸울 때부터 전 남친 얘기를 들먹이면서 전 남친하고 비교하더라구요 이럴꺼면 다시 전남친 만나고 싶다 이러면서... 그건 그냥 어찌어찌 넘어갔어요 열받았지만
오늘 여친이 매우 안좋은 일이 있던거 같더라구요 저도 지방에 잠깐 일 있어서 다녀왔더니 술마시고 울고불고 난리났고... 어떻게 재우고 여친이 누구랑 통화했나봤는데 모르는 번호가 있고 그게 누구껀지 찾아보니 전 남친 번호였더군요
게다가 크게 싸운 날 전화도 한번 했었고 (둘 다 부재중 된 거 같습니다) 심지어 인터넷으로 그 사람 이름으로 검색까지 하면서 어딨는지 찾았더라구요 (서로 핸드폰 비번 공유했습니다)
왠지 이건 그냥 넘어가면 안될거 같은데 후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화만 나네요 화내면 니가 뭔데 그런 기록 찾아보냐 뭐라 할거 같은데 그냥 넘어가면 홧병 걸릴거 같고 어찌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무슨 심리인지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