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보면 별별일 다 겪네요 ㅋㅋ
지나가던 말티즈 견주분께서 저희 허스키를 보시더니
자신의 개한테
"어머 저런애는 무는개 아냐? 조심해."
하는 순간 그 분의 말티즈가 저희 개에게 짖으며 물려고 했어요 ㅋㅋㅋ
견주분은 당황해 하시며 괜시리 저희 허스키가 무섭게 생겼다며 가시고...
웃긴건 같이 동행하신 다른 분은
사람도 좋아하고 개도 좋아해서 순하고 착하다며 예쁘다 해주시고
그분의 개도 저희 개랑 인사 잘 나눴어요.ㅋㅋㅋㅋㅋ
이런거보면 개는 주인을 닮는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가보네요.
무는 개 '종'이 특별히 있나요?
모든 개가 문다는 가능성이 있죠.
전 그래서 특별히 어떤 견종은 물고 어떤 견종은 안 문다는 편견을 가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소형견이라고 "우리개는 괜찮아"라는 생각도 마찬가지고요.
무튼 저희집 마야 보시고 가세요
^_^)> 즈희집 허스키 강아지입니다.
같은 건물에 사는 도베르만이에요 !
되게 점잖게 저희 마야랑 잘 놀아줘요 ㅠㅠ... 개인데도 견주들은 도베르만에게 반했답니다..
저희 마야가 너무 좋아해서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 했는데
꼬리를 흔들 고 있었어요... (심쿵)
노을빛이 예쁠 때 찍고싶다 생각했는데,
마침 딱 좋은 날이었어요.
저희 마야는 도심에서보다 숲속이 더 잘어울려요.
꼭 사진찍으려고 앉으면 이렇게 저한테 달려와서 난감합니다.
허스키다보니 달릴때 제일 신나하는 거 같아요 ㅋㅋㅋ...
덕분에 운동이라면 치를 떨던 저는 마야 하나 때문에 운동하고 있습니다 ㅠㅠ...
요즘 다들 춥다는데 저희 마야와 한번 뛰어주세요 ㅠㅠ... 더워집니다..
이렇게 신나하는데 안뛰어주면 죄지은 기분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점점 제가 찍는 사진도 뛰는 사진밖에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희 마야 이제 3개월 되었는데 멋있찌 않나요?
.
.
.
.
.
ㅋ... 달리다 쿵해쪄ㅑ./..
그냥 귀엽다고 정정하겠습니다.
.
.
.
무튼 이런저런 일 겪고 나니 이제 3개월 되었네요!
정식으로 등록 할 수 있는겁니다!!!
등록 못해서 안달이었는데... 드디어 할 수 있따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등록하고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