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알고 지낸 분들은 점점 친구창에 녹색 보다 핑크색으로...
그나마 접속하시던 분들도...
접는다는 메세지를 보냅니다..
아 이제 진짜 혼자구나 싶네요....
파트너 소환해서 꽁냥꽁냥 놀아도..
던전을 돌아도..
수정을 케도..
새의장을 입어도..
같이 함께할, 이쁘다고 말한마디 해줄 사람이 없네요..
아 이젠 정말 석상이구나...
드래곤라자의 후치 네드발 대사가 떠오르네요..
"내 마법의 가을은 끝났다"
내 마비노기의 가을은 끝났구나....
전염병이 퍼지듯이 알던 분들이 접으니 따라 접고 싶어지는
울적하고도 쓸쓸한 저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