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하나 찾고 있어요
저와 남친(예랑이인데..죽창 함만 봐주세여..ㅠ)이 즐겨찾던 이자카야가 있었는데,
단골이라 한 번씩 서비스도 주시고 했던..
근데 어느 날 갑자기!! 2호점을 내신다는 알바생의 전언(?)과 함께
천천히 출타가 늘더니.. 다른 이에게 식당을 인수하시고 떠나셨더랬죠.. ㅠㅠ
직원을 두는 식으로 음식을 전수하시고 그 분에게 식당을 넘기고 다른 곳으로 간 것 같은데,
메뉴도 레시피도 같았지만 여윽시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없어 자연히 발길을 끊게 되었구..
동네 장사라 다른 손님들도 조금씩 끊겼는지 1년을 못 가고 문을 닫더라구요
원래 운영하시던 사장님 맛센스(음식 맛 강약조절 쩌러...)가 워낙 좋고
손도 진짜 빨라서 작지만 꼭꼭 들어차는 식당 안에 주문이 밀린 적도 없고,
10~20여 가지 다양한 메뉴 가운데 새로운 시도에서 한 번도 만족하지 않았던 적이 없어요
대표 메뉴는 스시 종류여찌만 저희는 남치니가 날 생선을 잘 즐기지 않는 관계로..
주된 안주로 먹었던 게
사천닭볶음, 알탕, 게살고로케, 추천생선구이, 쇠고기불초밥.. 등등 이었어요!
진짜 꽂혔을 때는 일주일에 3일 연장으로 갈 정도로 좋아했던 곳인데..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사장님 요리가 먹고 시퍼도 어디 계신지 알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혹시 오유에 도움을 청하면 찾을 수 있을까 하여!! 한 번 글 올려보아요~
추천 한번씩만 부탁드릴게여 찾으면 뭐라도 감사의 나눔 드러감니당!!!
(못찾아두.. 도와주신 분들 위해 준비할께영 ㅎㅎ)
제가 찾는 사장님이 장사를 할 때가 대략 2015년~2016년 중반까지 였던 것 같고
관악구 봉천역 6번출구 근처 복개천 서울대입구사거리->당곡사거리 방면에 위치했던 '아*토'라는 곳이었어요
오유에도 관악구 사는 분들이 꽤 계시는 것 같은데 ㅎㅎ
혹시 저처럼 여기 사장님 바뀌면서 아쉬워 하셨던 분들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어.. 글을 어떻게 끝내징..
얼마 전에 제주도 가서 먹었던 음식짤 올리고 갈게여!! 헐 왜케 크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