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도 요금 때문에 심란해요. 이사온지 1년 지났는데 수도요금이 갑자기 확 늘었어요. 2월에 6000원 4월에 7200원 냈는데 6월, 8월, 10월에 각기 14800원씩 나옵니다. 2달에 15톤 가량인데 계량 수치를 보면 4월에서 6월 사이에 수도계량기를 교체했나 봐요. 수도요금 고지서 보면 계량수치가 1000대에서 갑자기 10자리수로 내려갔거든요 그런데 이후로 수도요금이 2배로 나오네요. 하지만 저는 하루 화장실 사용이 10번 미만, 설거지 1회 정도, 샤워는 이틀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세탁기 돌리는 것 외에는 별로 쓰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이 수치가 참 부담스럽습니다. 저 혼자서 무슨수로 한달에 7.5톤을 쓰나 싶어요. 혹시 저랑 비슷하게 사용하는 분 한달 수도 요금이 얼마쯤 나오시나요? 수도 계량기를 다시 교체해 달라고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그런데 검색해 보니 계량기는 오래된 것이 적게 나온다 하니 교체해 봤자인 것도 같고 그래요. 참. 혹시 수압과도 관련이 있나요? 저희 빌라가 수압이 정말 세긴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