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원딜은 평타기반의 챔프가 옵니다. 그렇기때문에 상대원딜 상황에 맞추어 실명을 넣고 그 사이에 딜을 하시면 질래야 질 수가 없습니다.
사거리의 경우도 500으로 짧다고 하시는데 최상위티어는 사거리 50~75정도도 큰 영향을 가져올지 모르지만
브실골(제가 경험한 구간까지)에서는 그 정도는 영향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미니언 막타치려는 순간에 다가가서 때려지는 정도고요. 그리고 w를 이용해서 충분히 카이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티모가 딜교해야할 가장 적기인 버섯밟은 직후는 슬로우가 걸리기도 하고요.
그리고 템트리의 경우 ap위주로 가고싶을 경우에는 닌탑 존야를 선템으로 올릴경우 ad방어력이 높으면서 내 딜은 아프게 들어가서 굉장히 유리합니다. 아시다시피 초반은 방템 효율이 더 좋기때문이죠. 실명과 시너지도 훌륭합니다.
그 후에 총검등을 올릴경우 성장정도가 비슷한 원딜에게 지기어렵습니다.
ad위주로 가고싶을때는 더 자유롭습니다. 열광특성에 얼망을 가게될경우 상대는 도망치기도 어렵습니다. 실제로 열광특성 너프전에는 티모 템트리가 ad로 개편됐을정도로 ad템트리도 딜이 전혀 나쁘지않습니다. 코그모처럼 ad+ap라 까다롭기도 까다롭고요. 끝나고 ap딜량 ad딜량보면 큰 차이가 안납니다. ad의 경우 라인클리어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p티모의 최약점은 라인클리어에 투자값이 있다는 점이지만 티모의 이속, 은신, 버섯등의 효과를 보았을때 약간의 라인클리어의 투자값은 충분히 감수할 만한 스플릿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티모가 사양픽이 된 이유는 티모가 팀이 있을경우 팀의 운영법이 제한됩니다. 팀랭이나 대회가 아닌경우 상당히 강력한 운영을 상대에게도 강제하지만. 티모가 워낙 다른 챔들에 비해 특수한 운영법을 갖고있어 솔랭에서 팀원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과
뚜벅이라는 점. 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적었다시피 골드까지가고 그 이상은 보상 혹시라도 못받을까봐 그 시즌 및 티모를 그 이후도 잘 안해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골드 진입까지 티모로 최근 20판 전적 18승인가 19승으로 올라갔었습니다..
항산항심, 마이콜 방송 애청자로서 그리고 원챔로러로서 심심해서 적어봤습니다 ㅋㅋ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