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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풀던 에브라가 포르투갈의 팬에게 하이킥을 날려 퇴장을 당한 것이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의 충돌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장에 있는 기자의 소식통을 인용해 에브라가 이 팬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폭발한 에브라는 이 팬에게 왼발 하이킥을 날리며 공격했고, 주위에 있던 동료들이 급히 말렸다. 이 행동으로 에브라는 경기 전 퇴장을 당하게 됐다. 이는 유로파리그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과거 맨유의 전설 에릭 칸토나도 관중에게 쿵푸킥을 날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마르세유는 에브라가 선발명단이 아닌 교체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문제없이 11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