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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2 응애일기) 부실공사 한 기분이예요
게시물ID : diet_118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형의곤방진
추천 : 7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02 23:58:19
한달 전 체중에서 2키로가 줄었어요
근데 저번주엔 월경+우울감+이유 모를 서글픔 크리로 일주일 통으로 운동을 쉬었거든요
집밥도 막 생각나니까 맥이 풀리면서 끼니도 시리얼로만 해결하고, 냉동실에 닭가슴살은 언제 사놨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빠진 살이라 엄마한테 살짝 인증만 하고 기분이 또 다운..ㅋㅋㅋ
언덕위에 내가 하고싶은걸 다 올려놓으려다보니까 다른게 자꾸 굴러떨어지는걸 지켜보는 기분이예요
그놈 자존심이 뭔지 다른집 딸내미처럼 치대고 투정부리고할 성격이 못돼서 속앓이만 거의 3주째ㅋㅋㅋㅋㅋㅋ
그냥 집밥 먹고 다니면서 운동하고 건강한 돼지가 되고싶네유ㅜ
이게 다 겨울때문이다
생리새1끼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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