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그저 차가운 이미지의 배우였던,
1박2일에 나오기 전까지는 딱히 큰 관심이 가지 않던,
돌아가신 원로배우의 아들.
김주혁씨는 나에게는 그런 배우였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허해지는건지......
다른 연예인들의 죽음에 애도를 하고, 가엾은 마음은 들었어도,
이렇게 마음까지 허전해지는 감정은 아니었는데,
구탱이형! 형은 대체 어떤사람이었소?
어떤 사람이었길레 일면식도 없고, 딱히 팬이라고 할 수도 없는 나에게 이런 감정이 들게하는거요?
거기선 편히 쉬시고, 행복하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