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면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기!!숙!!사!!
근데 밥은 직접 해먹어야 해요!! 망할 것들!!!!
요오리는 너무나도 귀찮은 일입니다. 요리 자체는 즐거웁지만 설거지가 흉악하기 그지읎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주말에 재료 이빠이 준비해다가 락앤락에 넣어놓은 뒤에 매 끼니마다 조금씩 꺼내어 비빔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그릇 하나랑 숟갈만 씻으면 되니 이래 고마운 음식이 또 없어요!!!
현재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당근채볶음, 데친 콩나물, 시금치 무침 (참기름에 소금 약간), 양파 볶음, 간 소고기 간장 볶음, 계란 후라이 (귀찮을 때 빼먹음) 그리고 고추장입니다. 비빔밥 같이 여러 재료를 스까묵는 음식들은 매 끼니마다 먹어도 도대체가 질리지를 않아요! 햄버거, 카레, 피자 등등 스까음식은 사랑입니당!
근데 위에 열거한 재료들로만 만든 비빔밥을 매끼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안 좋나요? 재료를 바꾼다면 매끼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 킹갓엠퍼러스바라시완전식품 비빔밥을 만들 수 있나요?
그리고 그 외에 비빔밥처럼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서 조금씩 까먹을 수 있는 매 끼 먹어도 별 문제 없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