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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비싸서 백김치
게시물ID : cook_213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궁화때비누
추천 : 12
조회수 : 106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1/01 15:36:21
고춧가루 비싸서
백김치 담갔어요.
인터넷 장터 살펴보니
500그람짜리 가격이 두배로 뛴듯. ㅠㅠ
김장철이라 그런가???
없으면 없는대로, 비싸면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 먹으면 되죠. 뭐^^
20171030_164427.jpg
 
오메나 사진이 돌아갔네? ㅋㅋ
배추 큰것 사방으로 쪼개서 4~5시간 절여서 국물 쪽.
그리고 무우 1개, 대파 준비.
전 백김치 속을 이것저것 안넣고
딱 무랑 대파만 썰어서 넣어요.
대추, 배, 실고추, 잣 등등을 넣으면
물론 좋겠지만서도
돈 많이 들어서 패쓰.
김치 속재료 많은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요. 
그냥 깔끔하게 무랑 대파로 맛내기.
이것만 넣어도 시원하니 맛났거든요.
 
20171030_164517.jpg
 
가을배추라 속이 어찌나 노랗고 알차던지
소금에 절인 것 먹었는데
달더라고요.
 
20171030_164603.jpg
 
무를 착착착 채 썰었어요.
 
20171030_164923.jpg
 
대파도 길죽하게 채썰기 
 
20171030_165015.jpg
 
이게 양념장
밀가루풀+ 멸치액젓+ 생강&마늘 다진것
+약간의 설탕과 미원+ 그리고 고추씨를 듬뿍
저는 직접 담그는 모든 김치에 고추씨를 넣어요.
굉장히 깔끔한 매운맛을 내기 때문이죠.
고추씨는 정말 내 영원한 식재료!!
장아찌 담그고, 또 무칠때 넣어도 맛있답니다.
집근처 방앗간에서 사다 먹다가
인터넷에서 2키로씩 주문해서 먹는데
6~7천원 주고 사면
반년은 먹는 것 같아요.
 
20171030_165126.jpg
 
재료와 양념장 넣고 버무리기
 
20171030_165152.jpg
 
배추 속에 골고루 넣어서 마무리!
 
20171030_171055.jpg
 
배추가 워낙 커서
넘치는 한덩어리는 다른 통에 담았다는.
김치를 담그고 남은 양념에
생수 넣고 소금 살짝 넣고 풀어서
국물 부었어요.
백김치는 국물이 자작해야 맛있으니까.^^

저거 지난달 30일에 담가서 베란다에 뒀는데
오늘 맛보니 살짝 덜 익었더라고요.
내일 오후쯤에 냉장고에 넣어두려고요.
동치미, 백김치를 실온에 두고 냉장고에 넣어두기 전,
사이다(캔 사이다) 넣어서 섞어주면 
달달하고 쨍~하니 맛있어요.
 
뻘건 김치볶음밥에
백김치면, 부러울 게 없지요.
라면에도 환상이고요.

저것 4덩어리면,
1인 가구 한달을 먹을 분량 나온답니다.
부자된 느낌.
 
혼자 사는 우리 오유 자취인 및 독거인
여러분!!
요즘 배추며, 무며 엄청나게 쌉니다.
한번 도전해보셔요.
더더욱 쓸쓸한 이 계절,
우리 잘 먹고 잘 살자고요.ㅋㅋㅋ
어렵지 않아요.
하면 됩니다. 
출처 내 손맛
궁금한 것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최대한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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