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등 우리가 좋아하는 전.현직 정치인들입니다. 이분들은 정말 똑똑하고 진보적이며 결과와 기회의 평등을 강조하죠.
여기까진 아주 좋은데, 아무리 이분들이 급진적이고 진보적이라 하더라도 세대에서 나오는 생각차이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나이가 있는 정치인들 특징이
기본전제를 '여성은 약자' 로 가져간다는거에요.
왜냐? 자기가 태어나서 자라온 과정에서 여성은 진짜 약자였거든요. 유시민이나 문재인대통령 학생운동 시절엔 여자는 가입못하는 운동단체도 부지기수였고, 지금의 506070세대는 유교적 남아선호사상의 마지막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니 자기가 느낀 여성들에 대한 불합리성과 차별을 이제 고치려고 하는 것인데
방향이 너무나도 잘못됐다는 것이죠. 지금은 그들이 생각하던만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것도 아니고. 여성이라고 차별받던 시대도 아닙니다. 오히려 역차별역차별 얘기가 무수히 나오는 지금,
왜 항상 그들의 남녀평등 정책은 여자에게 치우쳐있고 나오는 정책은 항상 여성할당제 의무고용제 이런것 뿐입니까?
좀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 다가가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 여성모병제건은 분명 화가 나고 국방부, 넘어서 문재인정권에 실망한 사람이 많이 생길 것 같네요. 이걸 큰 그림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으니 저도 일단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현명한 한발자국의 전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