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31일 일본 도쿄 인근 가나가와(神奈川) 현 자마(座間) 시의 한 아파트에서 시신 9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도쿄 도 하치오지(八王子) 시에 거주하던 23세 여성 A 씨가 약 1주일째 행방불명이라는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했다.
이후 수사를 벌이던 중 가나가와 현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시신 9구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27세 남성 B 씨를 시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시신의 신체적 특성으로 보아 9구 중 8구는 여성, 1구는 남성으로 확인됐다.
직업 미상인 B 씨는 지난 8월 22일부터 이달 30일 사이에 자신의 아파트에서 시신을 토막낸 후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집에서 시체를 절단했다. 아이스박스에 절단한 시신을 유기한 뒤 증거를 인멸하려고 했다”고 진술하는 등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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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되었던 A씨를 찾기위해 연락을 주고받던 B씨의 집을 수색중 집에서 시체를 발견했데요
피해자는 sns에 같이 자살할 사람을 찾고 있었다는데
나중에 살인범과 같이 있는 cctv를 발견했고 살인범은 처음 만나자 마자 피해자를 죽였다고 해요
다른 피해자들도 조사중이지만 이런 사람들을 노려 범행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침에 친구한테 듣고서 아무리 찾아도 관련 정보없길래 뭔가 싶었는데 기사가 올라와서 놀랐어요
실종된 분 찾으려고 조사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겼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