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마디 하면 세마디의 알듯말듯한 말을 쏟아내요... 발차기도 하고 내무릎에 와서 앉기도 하고 내볼을 쓰다듬기도 해요, 가끔은 후려치지만요. 자기 밥먹다가 배부르면 손에 잡힌 호박이나 밥풀들을 먹어보라고 내밀기도 해요. 혼자서 숨바꼭질 비슷한것도 하고 그림책을 한참이나 드려다보기도 하네요 목욕할땐 뜨거운물 한바가지에 행복한 표정도 짓고 , 시원하게 방귀를 끼곤 혼자 웃기도 하네요 예전에 손다쳤던 옷장은 조심해서 여닫으면서 장난치고요, 픽미픽미 픽미업 하면 엉덩이와 고개를 흔들곤해요 모든게 신기하죠.... 잘키워야하는데 .. 요즘 세상이 점점 험해지네요... 힘내야겠죠. 이아이를 지키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