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의도한 건진 모르겠는데 라헬이랑 밤을 보면
현재에 쉽게 얘기하면 흙수저랑 금수저가 딱 떠오름.
밤-모든 걸 갖고 태어났고 주변 사람들도 자연히 따라오며 좋아함.
하지만 정작 본인은 탑에 들어온 이유가 라헬을 쫓아온 것뿐.
라헬-아무것도 없음. 주변에 인기도 없고.
탑을 오르고 싶지만 정작 허락된 건 관심없어 하던 밤.
그래서 밤에게 질투를 많이 느낌.
라헬을 보면 처음엔 국민 ㅆㄴ이라고해서 욕하고 그랬는데
+밤의 답답함과 같이 보다보니 오히려 라헬이 더 인간적으고 현실적이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니 오히려 난 라헬에 더 가까운 것 같고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데.
정작 나에게는 허락되지 않고.
그저 날 따라 왔던 친구가 내 꿈을 이룰 기회를 얻고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하면...
그냥 난 이런 느낌으로 신의탑 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