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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가 점점 망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652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팔도비빔면
추천 : 4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29 01:47:35
현 시점에서는 당연히 시사게가 내리막길에 가속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부터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 점점 망조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만, 최근들어서 정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정치, 오늘의 시사 얘기는 이전부터 간간히 나왔습니다만 정치 얘기가 유달리 많았을 때는 보통 선거철이었습니다. 
지금은 대통령 선거를 치룬지도 6개월이 되어가는데, 정치 얘기가 도배되다 싶이 합니다. 
매번 이슈에 따라 특정 게시판의 게시물이 베오베에 도배되는 경우는 종종 있어 왔습니다. 
문제는 시기를 가리지 않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항상 베오베에 정치 게시물이 유달리 많다는 겁니다. 
"시사게 게시물이 베오베 많은 게 무슨 문제냐? 추천 많이 받아서 베오베 등록되는 게 잘못이야?"
물론 그 자체는 잘못이 아니죠. 다만, 그간 보여왔던 시사게 유저들의 행태와 정반대 되는 상황이라 웃긴거죠.
시국 타령하면서 특정 게시판 게시물이 좀 많다싶으면 그렇게 무시하고 조롱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던 사람들이 
시사게 게시물이 베오베를 점령하는 상황에 대한 지적은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인다는 겁니다. 
애초에 시사게는 자정작용을 잃어버렸습니다. 
어설픈 선민사상에 가득차서 정치에 관심 많은 우리들은 깨어있는 참시민이고, 그 외는 미개한 개돼지 취급이니까요. 
단순 정치에 관심만 많아서는 안 됩니다. 무조건 민주당과 문재인을 열렬히 지지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못 배워 쳐먹은 놈이 됩니다. 

외부에서 오유가 욕 먹는 이유가 일베탓이라고 아직도 착각하고 있을 겁니다.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의 이름이 유명무실해지고 정치병자들 소굴, 일베의 반대 개념으로 불리는 이유가 뭔지 그들은 알까요?
내부 사람들의 지적에도 귀 막고 자기들 멋대로 하는 자들이 정의를 말하는 게 코미디 아닙니까?

이제는 오유의 이미지도 망가질 만큼 망가졌고, 자정작용은 기대하기 힘들고, 운영자도 방치하는 상태고, 유저는 점점 더 줄어들테고...
결국 나중엔 진정한 오늘의 정치 사이트가 될 겁니다. 

당신네들 닥반하는 거 다 아는데, 정말 치졸하다. 정작 닥반하지 말라고 시사게에 글 쓰면 아마도 증거 있냐고 따지겠지?
어떻게 아냐고? 예전에 경험이 있어서 잘 알아. 지들은 몰이행위 겁나게 하면서 지들 불리할 때는 증거 찾는 개치졸함 잘 아니까
그렇게 더럽게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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