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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29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나노노나니
추천 : 1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29 00:25:38
유리에 금가는 소리는 어떨까.

바사삭. 
이건 좀 치킨 소리같은데.

바스락은 낙엽 소리

쨍끄랑은 깨지는 소리.

제대로 들어본 기억이 없다.

이미 눈치챘을때는 이미 금이 가있거나,
쨍끄랑 소리를 내며 깨질때니깐.

요즘 내 정신상태도 의지도 모든게 금이가는 것 같다.
소리도 없이 쩍쩍 실금이 생긴다.

다른 사람들도 그럴까?

모두 그런데 소리가 나지않아 그저 자기만 금이가고 있다는 걸 느끼며 조용히 있는걸까.

모르겠다.
언제 내가 깰질지도, 다른 사람이 깨져가고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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