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햇던 오빠가잇었어요 .. 광주남자분들이 모두 무뚝뚝한건지는 모르겟지만 날 뻘쭘;하게 한적이 한두번이아닐정도로 단답형의 최정상;을 달리면 오빠엿죠 ㅠ 지눈에 콩깍지라구ㅠ 저한테는 멋있게만 보엿어요ㅎ 무슨사정이있었는지.. 늦은나이에 군대를 간다는게 쉽지않앗을테지만 저두 오빠에 대한 남정을 억제하는게 쉽지않앗어요
제가 티를 많이내는편이라 오빠는 어느정도 눈치를챗겟지만 조금이라도 나에게 다정하게 대한다던지..아무런 변화가없길래 '아 나는 동생일뿐이구나..'라는 생각만가지구..오빠의 입대가 하루하루 다가올때마다 눈물의 양만들어갓어요 결국 06년 7월 11일 오빠가 부사관으로 짧게는 5년이란 시간을 보내야하는 시점에서 난 아무것도 할수가없엇어요 나라의법을 내가바꿀수도 없는거고 .. 5년살다오겟다는사람 2년으로 바꾸라고 해서 바꿀수잇는것도 아니고 ..그냥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오빠사진만보고 멍하니 앉아잇기만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