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백 잠복기가 일이주 라는데 처음 데려 온날 한달전쯤 바로 병원데려가서 검사부터 마쳤지만 매우 건강한 아이였어요
집으로 온뒤 나간거라고는 중성화 수술을 하러 다녀온 그날인데. 항상 다니던 병원이 솔직히 타 병원에 비해 비싼편이라 과잉 진료를 안한다는 병원으로 가서 중성화수술을 햇어요. 그 병원에서 제가 기르는 개도 작년에 중성화를 했구요 그 병원에서 옮아온 걸 까요 모르겠어요 수술비 조금 아끼고자 데려간 곳이 건강한 아이를 아프게 만든것 같아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 길에서 그아이를 데려오지 않았으면 더 행복하게 잘 살지 않았을까 싶고
첨부터 사람을 잘따르는 고양이여서 분명히 가출을 했다고 생각하고 싶어요그래서 예방 접종도 다 되어 있어서 좀 더 편하게 이겨 내고 있는거라고 믿고 싶어요
지난달 업둥이가 온뒤로 첫째애가 구내염으로 지금도 약먹고 있고병원비가 이번달에 많이 나와 다음달에 둘째 항체 검사뒤 접종 하려했는데 너무 슬프네요.
집에와서 락스로 집안 다 닦고 화장실 내놓고 밥그릇 내놓고 내일 소독 업체 오게끔 예약 마쳣는데
잘 이겨내서 왔으면 좋겠어요. 첫째 고양이도 걱정되고 잠이 안오네요. 병원에서 옮겨오는 경우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