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쯤인가 아버지가 자전거포 사장님과 술먹다 싸게 업어오신 60만원대(라고 우기시더군요) 유사mtb 를 잘 타고 다녔습니다(알톤 제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티커를 다 때어버려서..)
근데 최근에 그걸 도동놈이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20만원대 유사mtb를 제 돈 주고 구입했는데요 자전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살아오다 요번에 구입을 계기로 몇가지 알게되었고 오늘 구입해서 잠깐 끌어봤는데..
승차감부터 기어조작, 최고속력까지 들어가는 힘..너무나 다르네요 변속기가 이전 자전거는 시마노 데오레(?)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자전거도 시마노라고 쓰여 있긴 한데 전에 타던 습관처럼 기어비를 조작하는 와중에 중간에서 턱 하고 막히는 느낌입니다.
누가 그러셨는데 자전거는 어차피 엔진(?)빨이라 그 옛날 20kg넘던 쌀가게 자전거로도 잘 다녔다고 하는데 저는..잘 모르겠습니다 역시 돈은 배신을 하지 안더라구요..전에는 자전거 도로에서 요철 많은 인도로 자주 왔다갔다 거렸는데 지금은 엉덩이로 올라오는 충격량이 심상치 않아서 그냥 차도 끝자락으로 다닙니다 몸무게가 80언저리 되어가는 헤비급이라 살짝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