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입는거야 내 맘대로 내 돈주고 입는건데
주변 사람들 지랄이 끝도없는듯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저 같은 경우는 효율중시라 겨울되면 맘에드는 네이비 색 맨투맨 많이 사서 입거나 같은메이커로 비슷한 색끼리 입거든요..ㅋㅋ
그러면 개성이 없다느니 뭐라느니 (이렇게 하는 사람이 어딨음... 이게 개성이지...)
뭘 입으면 괜찮겠다느니 한두번이야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항상 그러니 한번 빡쳐서 직설로 내 옷 내가 입는거로 관여하지 마라
개썅마이웨이 ㅗㅗ 로 넘어간뒤로 별 말 안합니다. 누가 옷 갖고 태클걸면 이게 왜? 난 괜찮음 ㅇㅇ 식으로 넘어갑니다.
뭐 저 말고도 제 여자친구한테도 그럽니다.. (저와 비슷하게 친분이 있긴합니다.)
제 여자친구는 바지 정말 좋아하고, 위에 간단한 티 입는거 좋아하고, 후리하면서 깔끔하고 귀엽게(?) 입는걸 좋아해요.
그냥 지금 시즌은 면바지, 위에 티, 추우면 후리스나 보아털후드 이렇게요. 여름엔 면바지에 반팔
치마, 블라우스 이런거 굉장히 안좋아합니다. 치마는 정말 안좋아합니다. 진짜 싫어하는..
전 당연히 이해하고, 싫은건 싫은거니까 저도 권하지 않습니다.
근데 주변에선 여성성이 없다느니, 왜 치마를 안입냐느니, 왜 원피스를 안입냐느니... (직장에서도 직원들끼리도 별말 안하는데 일반적인 지인들이 문제)
너가 살이 쪄서 그런거다. 피하지 말아라. 안입어봐서 그런다. 입다보면 적응이 된다. 이딴 소리를 달고 사니 (민폐중 최고 민폐라 생각)
여친이나 저나 스트레스.. 혹여나 불똥이 잘못튀면 여친 스트레스는 다 제 몫.. 저도 듣기 싫고 여친도 듣기 싫은데 주변에서 자꾸 그러네요.
좀 작작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제 듣다듣다 제가 하지 좀 말라고 정색하면서 말했다가 분위기만 싸늘해져서 더 스트레스 받았네요.
여자가 착한건지 직설적인 소리는 못하고 그냥 웃는척 넘어가면서 뒤에서는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어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