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혼수로 샀던 TV장을 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고로운 그 곳에 올리게 되었어요.
게시글에 안심번호 걸어두고 문자로만 연락달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게시물에 댓글로 자기가 65인치 티비 쓰는데 그게 티비 장 위에 올라가는지 자기한테 문자로 알려달라네요.
중고로운 그곳에선 가구류는 왠지 인기가 참으로 없어서 저도 저 댓글을 제가 글 올린지 3~4일만에 보게 됐어요
아쉬운놈이 우물판다고,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상태에서 답장을 보낸 내용부터 문자의 시작이예요.
저희집은 서울이고, 가구라 배달 안되니 직접 가져가라고 게시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답장이 오더라구요.
애초에 네고 해줄 생각도 없는데 구질구질하게 나오길래 선심으로 만원 깎아주겠다고 했더니 생각해본다고 하고
4일 후 자정무렵 저따위로 문자가 왔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