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지 이제 한달 반이 되어갑니다.
무리한 달리기로 인해서인지 오금이 아파 시작한 요가였는데,
한달이 지나니 오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힘이 없는 오른손에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 운동을 계속 해야 하나 시무룩 하던 와중에,
오늘!
태양 경배 자세를 하던 중 플랭크에서 코브라자세로 넘어가는 중간,-눕는 아사나에서- 무릎을 대고 얼굴과 가슴부터 닿아 웨이브 지듯 내려가는 자세를 드디어!!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직은 그래도 뻑뻑하게 이어가긴 하지만, 한달 전만 해도 이 자세를 보고 저게 과연 어떻게 가능할까 라며 헛웃음 짓던 저였기에 수업시간에 성공하고 환호를 지를 뻔. ㅎㅎ
기분 좋네용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