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 마치고 와서
낮에 자다보면 이따금씩 방문을 노크하는 손님들이 옵니다

택배 기사님의 경우 방문 앞에 두고 가달라는 요청에
대부분은 택배만 두고 가시고,
신문홍보를 빙자한, 방문전도 및 기타 종교인들이
저를 찾아 주시는데요

안 자고 있을 땐 노래 소리 크게 틀어놓고 신경 끄거나
음식배달로 착각해서 응답 및 문을 열어줬을 땐 꺼지라 하고
문을 닫아 버리면 되는데, 위에 적은 것처럼 잠을 깨운 경우엔 굉장히 예민 해지집니다

예전에 원룸건물 복도도 거주자가 아니면 가택침입이라고
들었던 적이 있어, 생각 같아선 발로 문 쾅 차고 나가면서
넘어 뜨리고 남에 집 앞에 왜 얼쩡 거리냐고 하고픈데
되로 주려다 말로 받진 않을까 싶어서 질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