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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과 황교안의 1989년 이야기
게시물ID : sisa_991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르릉
추천 : 13
조회수 : 10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0/25 01:29:32
노회찬 의원이 1989년 겨울 국가보안법 사건으로 구속됐을 때 얘기다. 당시 공안검사였던 황교안 전 총리는 고교 동창 노회찬을 자기 방으로 불러 포승줄과 수갑을 풀어주고 커피와 담배를 주었다고 한다. ‘어떻게 지내냐’는 인사에 노 의원이 ‘서울구치소가 새로 옮겨서 겨울에 덜 춥고 괜찮다’고 하자, 황 검사는 ‘그게 문제다. 서울구치소 지을 때 내가 가서 “구치소라는 게 이렇게 따뜻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라고 말했단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157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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