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만 하더라도 상황은 달랐다.
2015년 전태일 열사 45주기.
민주노총은 정부를 상대로한 투쟁을 외쳤고
1차 민중 총궐기로 이어졌다.
한국노총은 대정부 투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전태일 열사 추모식에서 한국노총은 야유를 받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나는
민중총궐기가
촛불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때 백남기 농민의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고
그 희생에 슬퍼한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고 생각했다.
이때까지의 민주노총은 달랐다.
지금의 민주노총은 왜 이렇게 욕을 먹는 것일까.
그때의 민주노총은 달랐는데...